큐센 DT35 89 풀윤활 키보드 구매했습니다. 내돈내산이라서 협찬은 아닙니다. 이 제품을 구매한 분을 그렇게 많이는 찾아볼 수 없더군요.

큐센 DT35 89 풀윤활 키보드 구매


가격은 3만원~4만원대 정도 하는 것 같습니다.

저에게는 특별한 제품이라고도 할 수 있는 게 예전에 사용하던 구 DT35를 그대로 오마주 하고 있는 제품이라서 그렇죠.

ABS 키캡에 역기역자 엔터 키가 있는 모델입니다. 이게 PBT 키캡 제품은 그냥 일자 엔터 키라서 그리 썩 구매 욕구가 생기지는 않더군요.

그런데 이 제품은 포맷을 그대로 가져와서 추억팔이용으로도 불리울 정도입니다.

그만큼 예전 디자인을 그대로 가져와서 오히려 더 좋았습니다. 

스위치를 풀윤활해 놓았기 때문에 텅텅거리는 스프링 소리가 덜하고 키감도 경쾌한 편입니다.



스위치는 민트축으로 구매했는데요, 바닥압이 55g 정도인데 생각보다는 가볍습니다. 그리고 하이피치 소리가 나서 조용한 걸 찾는 분에게는 어울리지 않겠네요.

자체축으로 알고 있는데 꽤나 잘 만든 느낌입니다.

스위치에 따라서 조금씩 가격도 다릅니다.



박스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뒷면에 사양이 간단히 적혀있습니다.



부속품도 많아서 구매한 보람이 있네요. 키보드 루프랑 덮개랑 여유 스위치도 줍니다.



엔터키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잡아주는 부분이 독특하네요. 누를 때 어색한 부분은 없이 잘 눌립니다.

전체적으로 LED 컬러도 예뻐서 원하는 컬러를 설정할 수 있습니다.

키감은 가볍고 경쾌하며 키캡이 오리지널과 똑같이 작아서 오타가 좀 있습니다.

이건 익숙해지면 적응할 수 있을거 같습니다.

저처럼 추억으로 구매하시는 분에게는 추천, 그렇지 않다면 PBT 제품 추천드리겠습니다.

이상 큐센 DT35 89 풀윤활 키보드 구매 후기였습니다.
 

반응형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네이버 밴드에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