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시트콤을 좋아하는데 이제는 모든 방송사에서 시트콤을 만들지 않으니 예전 것을 봐야 한다. 일부러 여기저기 찾아다니는 게 귀찮은 나로서는 어디서 이런 시트콤을 보여주는지 찾기가 어려워서 유튜브로 대부분 보고 있었다.

 

그러다가 웨이브의 라이브 채널에서 SBS의 지나간 시트콤들을 연속으로 보여주고 있다는 정보를 확인.

이후에 가입하고 열심히 정주행 중이다. 정말이지 나에게는 축복과도 같은 일이다. 이렇게 쉽게 순풍산부인과,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 그리고 똑바로 살아라를 볼 수 있으니 말이다.

 

그럼 본론으로 들어가서 어떻게 이렇게 쉽게 볼 수 있는지 확인해 보겠다. 아래 내용을 잘 보고 그대로 가입만 하면 보통 화질로 라이브 채널을 마음껏 감상할 수 있다.

 

TV가 없는 세대에서 이렇게 보면 탭 같은 걸로 쉽게 공중파를 볼 수 있다. KBS, MBC, YTN, 연합뉴스 같은 채널들도 마음껏 감상이 가능하다. 이렇게 볼 거면 정말 왜 IPTV를 가입했는지 모를 정도로 유용하다고 말할 수 있다.

 

 웨이브(WAVVE)에서 라이브 채널 보려면? 

 

먼저 구글이나 네이버 검색에서 웨이브(WAVVE) 페이지를 찾는다. 

 

 

들어가 보면 여러 가지 이벤트 배너와 볼 수 있는 콘텐츠를 홍보하고 있다. 이런 거 다 필요 없고, 오른쪽 위의 로그인 부분을 선택해 준다.

 

 

로그인 화면이 나오면 계정 가입을 하는데, 직접 아이디 가입을 하거나 아니면 아래쪽의 카카오, 네이버, 페이스북 등 다른 서비스 계정으로 가입하면 된다.

 

 

나는 네이버 로그인을 선택해서 가입했다.

 

네이버 계정으로 회원가입 하면 지상파 포함 80여 개 LIVE채널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고 나온다.

 

 

아래쪽 전체 약관에 동의하고(선택은 제외) 다음 버튼을 누른다.

 

 

회원가입이 완료되었다. 인증을 하면 프로모션 할인 등을 제공하겠다고 하는데 필요 없고, 나중에 하기를 선택.

 

 

본인 정보를 확인하라고 하는데 그냥 확인 버튼만 눌러주면 된다.

 

 

회원가입이 완료되었다. 본인인증을 하면 첫 달 100원에, 추가 2개월은 50% 할인해 주겠단다. 원하면 그렇게 해도 되는데, 그냥 라이브 채널만 볼 거면 안 해도 상관없다.

 

 

이제 다시 홈 화면으로 가 보면 아까 로그인 부분에 가입한 이름이 보인다. 로그인이 된 상태므로 여기서 LIVE 메뉴를 선택해 준다.

 

생각보다 많은 채널이 열려 있다. 

 

특히 KBS1, KBS2, MBC, SBS 등 공중파는 물론이고 YTN, 연합뉴스, 채널A, TV조선 등등 종합편성 채널도 볼 수 있다.

 

그럼 원래 목적인 시트콤 채널을 확인해 보자.

 

 

아래쪽 리스트에서 찾아보면 레전드 시트콤 채널이 있다. 이걸 선택해 주자.

 

 

15초 짜리 광고, 혹은 기다리면 넘어가는 광고가 뜰 텐데 그냥 기다렸다가 건너뛰기 버튼이 나오면 눌러서 넘겨주면 된다. 

 

 

지금은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 100회가 나오고 있다. 하도 많이 봐서 줄거리를 다 외울 정도다. 매일 봐도 재미있다. 정말 그때는 제대로 안 봤던 건데 지금 보니 재미있다. 무슨 일인 건지.

 

화질도 이만하면 모니터나 작은 탭 화면에서 보기에 부족함이 없다.

 

 

아래쪽 채널 편성표에 보면 다음 나올 방송을 확인할 수 있다. 

 

보통은 몇 편씩 이어서 보여주고 다음 시트콤으로 넘어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토요일, 일요일에는 한 주 동안 방영했던 편들을 이어서 보여준다.

 

왜 그런지 모르겠는데 계속 시청했지만, 마지막 편 근처 회차들은 본 적이 없다. 마지막 편을 보여주면 안 볼까 봐 그러는 건지 모르겠다. 아니면 내가 딱 그 부분만 못 보고 지나간 걸 수도...

 

 

재방 채널도 많고 무한도전, 1박2일, 나혼자 산다 같이 한 프로그램만 계속 나오는 채널도 있다. 노래 채널도 있는데 말 그대로 웨이브 라이브 채널 하나면 그냥 다른 공중파 송출 플랫폼이 필요 없다.

 

 

웨이브 보고 나서는 큰 TV를 거의 켜지 않는다. 영화 같은 거 볼 때만 켜고 간단하게 뉴스나 보려면 이걸로 충분해서 아이패드로 뉴스도 본다.

 

 

화질이 요즘 같은 세상에 SD까지만 지원된다는 게 아쉽기는 하지만, 무료로 이 정도 볼 수 있는 것만도 대단하다. SD라고는 해도 그냥 모니터로 보면 고화질과 큰 차이도 없어 보인다.

 

작업하면서 한쪽에 창 띄워 놓고 주로 보는데 정말 즐겁다. 예전 레전드 시트콤을 보는 재미도 있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골라 보는 재미도 있다. 옛날 시트콤 다시보기에 이만한 방송 플랫폼도 없다고 본다.

 

채널 변경 시 꼭 광고를 봐야 한다는 점은 단점인데 이 정도야 무료로 제공받는 입장에서는 감사하다 생각하면서 시청해 주고 있다.

 

옛날 시트콤이나 지나간 1박2일, 무한도전을 보고 싶다면 웨이브 라이브 채널로 꼭 시청해 보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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